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코스피, 장 초반 2420터치 후 하락 전환…외국인 순매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전환 후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0포인트(0.18%) 하락한 2413.91에 거래 중이다. 전일 1.35% 오르며 2420선에 바짝 다가선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2420선을 터치한 후 하락전환 했고, 약보합권에서 머물머 하락폭을 조금씩 늘려나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코스피는 IT와 외국인 순매수 주도로 2400포인트를 넘어섰다”면서 “항상 지수 상승과 하락의 중심에 위치했던 주도주, 수급주체의 변화가 코스피의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코스피의 2차 상승추세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밝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83억 원, 기관은 541억 원어치 순매도 중이며, 개인만 나홀로 725억 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일 최고가를 달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보합세다. 삼성전자는 0.04% 오른 262만5000원, SK하이닉스는 0.50% 오른 8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L화학 역시 각각 0.36%, 0.51%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우선주는 0.57%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과 삼성물산, NAVER는 1.22%, -0.37%, -1.54%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다. 전기가스업이 1.13% 내리고 있고 통신업(-0.85%), 서비스업(-0.53%) 등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철강금속이 1.42% 비교적 강하게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0.96%), 건설업(0.78%) 등이 상승 중이다.

[이투데이/김희진 기자(heeji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