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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주식회사 포티스, 동남아시아 라오스 복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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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포티스(대표이사 조재훈)가 자회사인 ㈜포티웨저링을 통해 라오스 복권사업에 진출한다.

포티스는 12일 “라오스 현지의 복권 회사를 인수해 복권을 비롯 웨저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자회사인 ㈜포티웨저링을 설립하고 라오스 비엔티안 복권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발행 준비가 완료되는 2017년 12월부터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라오스는 현재 복권 시장 연간 매출이 2000억원대 규모로 우리나라에 비해 작은 시장이지만 동남아시아 복권 사업에 국내 기업이 처음으로 진출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복권을 발행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복권시스템이 국내에 비해 많이 낙후 돼 있어 라오스에서 앞선 국내 로또복권시스템을 선보일 경우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이웃한 국가 복권 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업체는 이를 위해 우리나라 로또 복권 발행사 ‘나눔 로또 컨소시엄’ 회사인 ㈜윈디플랜의 로또복권시스템 일체를 도입해 라오스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윈디플랜은 우리나라 로또복권시스템을 처음으로 국산화한 기업이며 현재 나눔 로또의 시스템 운영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는 “경제성장을 지속중인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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