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최대주주 바뀐 상장법인 139개사, 작년 대비 9.4%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법인은 139개사로 작년 대비 9.4% 증가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총 1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반면, 최대주주 변경이 이뤄진 상장법인 숫자는 오히려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공시 건수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총 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27건으로 4.1% 증가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총 36개사로, 전체 유가상장법인수의 4.7%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대비 5.9% 늘어난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법인은 총 103개사로 전체 코스닥 상장법인수의 8.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해 최대주주 변경 공시 등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139개사 중 1회 변경된 법인은 116개사이며, 이중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총 23개사로 확인됐다.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동양네트웍스(2회)·지코(2회)·휠라코리아(2회)·엔씨소프트(3회)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4월 김택진 대표 외 7인에서 7월 5일 다시 국민연금공단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고, 7월 10일 다시 김택진 대표 외 특수관계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법인은 총 19개사로, 3회 이상 변경된 곳도 아이지스시스템·에프앤리퍼블릭·이화전기·아이엠텍 4곳으로 나왔다. 아이엠텍은 상반기에만 4회나 최대주주가 교체됐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