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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경기도, 'G-FAIR' 두바이 개막…중동 진출 교두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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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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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이 중동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G-FAIR가 두바이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18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2017 두바이'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지페어 두바이'는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첫 지페어 행사로 19일까지 열린다,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현지 해외 네트워크인 '제니스 이벤트'와 'GBC 뭄바이' 그리고 올해 7월 신설된 경기통상사무소 'GBC 테헤란'을 통해 800여명의 검증된 바이어를 초청했다.

상담품목은 전기·전자, 생활소비재, 식품, 산업·헬스, 뷰티 등으로 구성됐다.

두바이는 중동의 경제 중심으로 지리적·중개무역 특성을 반영한 걸프협력회의(GCC)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2000년대 이후 건설이나 중장비 위주 중동진출에서 소비재와 의료, 콘텐츠 등 서비스산업으로 진출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한광섭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지페어 두바이는 지리적 강점과 비교적 선진화된 정부 규제 및 통관제도를 활용한 MENA를 겨냥한 재수출 시장”이며 “이번 행사가 경기도 기업들의 MENA 지역 수출시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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