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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나주 제비쑥떡과 절굿대떡 효도상품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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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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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과거 맛있었던 떡으로 명성이 높았던 나주제비쑥떡과 절굿대떡이 효도 선물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나주제비쑥떡과 절굿대떡은 나주에서 옛 부터 고급 떡으로 이용되어 오다가 재료식물인 떡쑥과 절굿대의 구입이 어려워 20여년부터 잊혀져가고 있었다.

잊혀져 가던 제비쑥떡과 절굿대떡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지난해 제비쑥떡이 맛의 방주에 등재되면서부터이다. 나주제비쑥떡이 맛의 방주에 등재되고, 화젯거리가 되자 제비쑥떡과 절굿대떡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떡집도 생겨났다.

제비쑥떡과 절굿대떡 전문점이 창업되자 과거에 어른들 사이에서 맛있는 떡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맛있는 음식이 많고 많은 오늘날에도 제비쑥떡과 절굿대떡의 수요가 있을까라는 우려가 컸었다.

이에 대해 나주제비쑥떡 전문점 ‘나주떡보’를 운영하고 있는 황종환 대표는 “제비쑥떡의 구매자들 상당수가 어르신들이거나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사람들로 일정량의 수요층이 존재한다”며, “아마도 어른들이 예전에 맛있던 떡 맛을 잊지 못하고 있는 것과 함께 제비쑥떡의 찰진 맛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나주제비쑥떡의 소비자 중의 한 사람인 이은석(30세)씨는 “결혼 준비를 할 때 어르신들께 제비쑥떡을 선물했더니 다른 떡 보다 맛있다며 좋아하셔서, 자주 선물에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나주제비쑥떡과 절굿대떡은 이처럼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상품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웰빙 떡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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