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 참가한 임실치즈마을 팀이 어린이들의 치즈만들기 체험 시연을 하고 있다. 임실치즈마을은 이날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전북도 제공) 2017.9.16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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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치즈 만들기와 농가레스토랑 운영으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전북 임실의 치즈마을이 정부가 주관한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임실 치즈마을과 함께 순창 방축마을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되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고자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전북 2개팀을 포함해 전국 25개 팀이 참가했다.
소득체험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실 치즈마을은 치즈체험, 로컬푸드판매장, 농가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최근 3년간 방문객 9만명, 매출액 3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마을은 여기서 발생한 소득을 마을기금 적립, 노인복지에 사용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통해 농촌의 6차산업을 선도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깨끗한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순창 방축마을은 2013년부터 빈집철거, 마을화단 및 텃밭조성, 밭두렁 폐비닐 수거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기봉 임실군 치즈마을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치즈마을 주민 모두가 한뜻을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생생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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