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참석자들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법원 앞에서 "정의도, 평화도 없다"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며 법원 판결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시위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져 시위 참석자 1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경찰서 소속이었던 스토클리 전 경관은 지난 2011년 12월, 비무장 상태였던 마약상, 스미스를 사살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스토클리의 행위가 자기방어 차원이 아니었다는 점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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