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DNA 검사 결과…미수습자 5명 남아
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이 26일 오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에서 나온 펄 분류 및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세월호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해 절단작업은 중단됐지만 세월호 객실 정리작업과 추가 수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7.6.26/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세월호 수중수색 구역에서 수거한 토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수습된 유해가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19일 수중수색 구역(DZ1)에서 수거한 토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수습된 유해 2점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검사 결과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습본부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하 국과수와 대검찰청에서 함께 분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5일 오전 11시36분쯤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유해 1점이 수습됐었다.
국과수 DNA 검사 결과 미수습자인 단원고 체육교사 고창석씨로 밝혀지면서 황양의 시신이 수습된지 931일만에 296번째 수습자가 확인됐다.
이후 5월 13일 세월호 4층 선미 좌현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양의 유해가 발견됐다. 또 5월 16일 오전 8시30분쯤 선체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에서 단원고 허다윤양의 유해가 발견되기도 했다.
5월 22일 오후 4시40분쯤 세월호 3층 선미 좌현쪽에서 수습된 유해는 미수습자인 이영숙씨로 확인됐었다.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군, 박영인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이다.
junwo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