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연합] |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군사적 옵션의 부재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겠다. 군사옵션은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 공군기지를 둘러본 후 “나는 옵션이 효과적일 뿐 아니라 압도적이라는 데 어느 때보다 더 확신하게 됐다”며 미국의 최신 무기는 적들을 분쇄(crumble)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 외교·안보 지휘부가 잇따라 북한에 대해 강경발언을 이어가며 군사옵션 가능성까지 암시하자, 중국과 러시아는 일제히 우려를 표했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북한에 대한 위협을 자제해야 하며,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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