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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독수리’가 베트남 중부 지역을 강타해 최소 4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트남에 상륙한 독수리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고, 송전선이 파손돼 일부 지역이 정전됐다.
하띤성, 꽝빈성 등 가장 피해가 컸던 5개 지역에서 파손된 주택만 12만3000채에 이른다.
베트남 재난관리국은 최소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했다.
또 8만여 명의 주민이 태풍을 피해 긴급 대피했다.
베트남 정부는 군 병력 25만명을 파견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베트남에서는 올들어서만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140명이 목숨을 잃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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