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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소사이어티 게임2’ 탈락자 엠제이킴, 정인영에게 상금 분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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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소사이어티 게임2’ 사진=‘소사이어티 게임2’ 포스터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엠제이킴이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5일(금) 밤 11시 30분에 방송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4화에서 높동에서 마동으로 교환된 엠제이킴이 끝내 탈락자로 선정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엠제이킴은 특히, 시즌1과 시즌2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참가자이자 모든 챌린지에서 두각을 뽐내왔던 터라 이번 결과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민교환이 이뤄져 챌린지 전부터 원형마을에 긴장감을 안겼다. 높동에서는 엠제이킴이, 마동에서는 김하늘이 퇴출됐다. 김하늘은 높동에서 파이널 챌린지에 대한 힌트를 무기로 사용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반면, 마동으로 옮겨 간 엠제이킴은 그 동안 함께 생활하며 정이 든 높동 주민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힌트에 대한 비밀을 지켰다. 챌린지에서 패배한 마동에서는 결국 엠제이킴을 탈락자로 지명했고, 엠제이킴은 원형마을과 작별을 고했다.

방송이 끝난 후 제작진을 통해 엠제이킴은 ‘소사이어티 게임2’에 대한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엠제이킴은 “시즌2를 위해 준비한 것들이 많은데 다 보여주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가장 슬프다. 탈락자로 호명되었을 때는 이천수씨에게 고마운 생각이 우선이었다. 높동에서 마동으로 이동 후 목표가 없어서 이천수씨에게 탈락자로 선택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마동에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지내볼 걸 하는 아쉬움도 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소사이어티 게임’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 시즌1에서는 출연자들과 함께 승리를 위해 달려갔다면, 시즌2에서는 승리 이상의 무언가를 위해 함께 달렸다. 시즌1에선 승부욕과 정치를 배웠다면 시즌2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다. 이번에 탈락하면서는 감정표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이렇게 어른이 되어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높동에서의 생활에 대해 엠제이킴은 “나 뿐만 아니라 높동 주민이라면 모두가 장동민에게 애착이 갈 거라고 생각한다. 생활면이나 챌린지에 대해서나 사소한 것부터 모든 것을 잘 챙겨주었다.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챙겨주고 책임지는 것이 그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높동에서 리더였던 당시, 정인영에게 상금을 분배한 것에 대해 엠제이킴은 “원형마을 생활에서 정인영은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일을 가장 많이 했다. 가정에서의 엄마 같은 역할을 너무나 잘했다. 충분히 팀의 승리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 상금을 분배했다”고 이유도 함께 밝혔다.

끝으로 엠제이킴은 시청자들에게 “앞으로도 ‘소사이어티 게임2’ 재미있게 봐주시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많은 것을 못 보여드려 죄송스럽다.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다른 곳에서도 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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