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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평창군 미탄체육관, 굿매너 체육관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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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뉴스)서융은 기자 = 미탄면 청옥산1길에 위치한 미탄체육관이 굿매너 체육관으로 새 단장했다."미탄체육관은 굿매너로 운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용자 수칙 게시판을 내 걸고, 9월부터 굿매너 과제 실천을 통한 체육관 사용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게시판에는 '굿매너 문화시민은 우리의 자산을 소중하고 깨끗하게 사용한다'며, 체육관 사용자들이 이용수칙을 준수하고, 청결한 사용과 뒷정리, 스포츠인으로서 매너있는 경기운용과 타 이용자 배려 등 굿매너 정신에 따라 공공시설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공공장소 금연과 화장실 한줄서기 스티커를 체육관 내외부에 부착하여 글로벌 매너를 익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미탄면은 이와 함께 체육관 시설 개선에도 나서, 지붕과 천장, 현관문 공사로 사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화장실에 LED등을 추가하여 실내공간을 더 밝게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화장실 장애인칸과 변기, 방충망, 물품 비치대를 수리하고, 각종 소모품을 보충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더하였다.

미탄면은 앞으로도 체육관 시설 개선과 내외관 관리로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이용자들이 올림픽 개최지역 주민으로서의 긍지로 굿매너인답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탄면은 미탄면사무소 내 키즈뱅크에도 '서로 인사하기, 쓰레기통에 쓰레기 넣기, 책과 장난감 정리하기, 사이좋게 양보하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굿매너 실천 게시판을 제작하여, 평창의 미래세대가 굿매너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최상문 미탄면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발맞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는 물론 살기좋은 미탄면을 만들기 위해 모든 면정에 굿매너 정신을 심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백년이 가는 '굿매너 미탄'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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