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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 3일간의 대여정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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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군산 시간여행 축제에 송하진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 의회 의장이 중절모를 쓰고 지팡이를 두드리며 ‘1930 군산 이야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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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간여행 축제에 송하진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 의회 의장이 중절모를 쓰고 지팡이를 두드리며 ‘1930 군산 이야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조판철 기자)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전북 군산에서 "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저녘 5시부터 17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과 시간여행마을(월명, 영화동 )에서 펼쳐진 군산시간여행축제 개막 팡파르가 3,000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든 가운데 3일간의 축제 대여정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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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시간여행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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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시간여행축제중

이날, 축제의 주 무대인 월명동과 영화동 일대는 1930~40년대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70~80년대 군산의 중심지로서 한때 번영기를 맞이하다가 도시 확장과 더불어 공동화 등을 겪으면서 다시 관람객으로 근대역사를 배경으로 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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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시간여행마을(월명, 영화동 일원)로 불리는 이 지역의 활성화와 도시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한 군산시의 고민 속에서 지난 2013년 탄생한 ‘시간여행축제’는 기대와 우려 속에서도, 짧은 기간 만에 군산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간여행축제의 또 하나의 특징이 ‘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된 점이다.

개항이전부터 선교사를 통해 커피가 유입되었을 역사적인 배경과 일제강점기 시절 조계지를 중심으로 (지금의 시간여행마을 일원) 그 당시의 커피의 역사를 보여주는 ‘가비(coffee) 이야기 이색 체험부스’에서는 황실의 커피체험 로스팅과 드립체험 커피역사사진 및 기구 전시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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