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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페이스북, 캐나다에 새로운 AI 연구소 개설...AI 연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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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페이스북의 인공지능(AI) 연구팀이 확대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미국 뉴욕, 멘로파크, 프랑스 파리에 이어 캐나다에 새로운 AI 연구소를 개설했다.

페이스북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새로운 AI 연구소를 열었다고 외신 엔가젯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컴퓨터과학 교수 졸레피뉴와 10명의 연구원이 함께 이끈다. 내년에는 3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졸레 피뉴 교수는 대화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지능형 로봇 휠체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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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캐나다몬트리올에새로운AI연구소를열었다. (사진=테크크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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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연구는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AI의 기계학습, 의사결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페이스북 수석 AI 과학자 얀 르쿤은 "몬트리올 연구소는 광범위하고 야심적인 AI 연구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연구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수용할 것"이라면서 "AI 강화 학습과 대화시스템에 특별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실험실 개설외에도 맥길, 몬트리올 대학, 몬트리올 학습 알고리즙 연구소 등에 AI 연구 지원을 위해 575만 달러를 지원했다.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도 맥길과 몬트리올 대학에 AI 투자를 진행했다.

페이스북은 AI를 여러 방법으로 자사의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메신저 채팅 앱에서 스팸 메시지를 필터링하고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에 음성명령기능을 추가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AI를 이용한 우리의 목표는 인지, 청각, 언어 등을 통해 우수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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