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AFPBBNews=뉴스1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주말 3연전 가운데 첫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모두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2-2로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네 번째 투수(우완) 제시 차베스를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90.4마일 포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0-2로 뒤지다 2-2로 따라 붙은 다음 경기를 뒤집는 역전 투런포였다.
추신수에게는 지난 1일 휴스턴전 이후 16일 만의 홈런이며, 시즌 19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 힙입어 6회초 현재 LA 에인절스에 4-2로 앞서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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