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뱅미뉘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르고뉴지방 샬롱쉬르사온의 시내 한 공원에서 괴한이 여성 2명에게 잇따라 망치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아난 괴한은 범행 당시 "알라후 아크바르"(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는 뜻)를 외쳤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테러리스트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단순 정신이상자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5년 파리 연쇄 테러로 130명이 희생된 이후 프랑스는 국가비상사태를 발령해 테러 경계수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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