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지우, ‘애교→섹시’ 파격 변신…신현수 동공지진

지우가 현실연애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지우가 첫 연애의 성장통을 현실성 있게 그려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는 유은재(지우 분)가 이별 후 전 남자친구 윤종열(신현수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섹시한 콘셉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재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하메 정예은(한승연 분)에게 애교를 배워 연습했지만 어색한 모습으로 실패했다. 이어 유은재는 서장훈(김민석 분)에게 조언을 얻어 섹시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유은재는 평소 입던 귀여운 신입생룩을 과감히 버리고 보디 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와 구두로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다. 좀 더 짙은 립스틱을 바른 것은 물론 도발적이고 몽롱한 눈빛을 더했다.

유은재는 전 남친을 향한 태도도 바꿨다. 파격 변신에 동요한 윤종열이 자신을 훔쳐보는 것이 느껴졌지만 모른 체 하며 시선을 즐겼다. 윤종열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애교를 연습하던 유은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유은재는 기다렸던 윤종열과의 대면 순간을 먼저 피했다. 허리를 잔뜩 조인 원피스 때문에 소화불량으로 고생한 것은 물론 평소 신지 않았던 구두 때문에 발꿈치가 모두 까진 것. 상처를 치료하는 유은재를 향해 조은(최아라 분)은 억지로 노력해서 만든 모습으로 다시 전 남친을 만나면 행복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던졌다.

지우는 첫 연애와 첫 이별에 직면한 유은재의 모습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잊지 못한 첫사랑의 SNS를 훔쳐보는 것은 물론, 전 남친의 시선을 끌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변신하는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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