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등 관광시설 10곳, 10월 한달 간 최대 70% 할인

용인시, 추석연휴 및 여행주간 맞아 시민에게 특별혜택 마련

용인시 제공©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10월 한달 간 관광시설 최대 70% 할인해 줍니다.”

경기 용인시가 추석 황금연휴(9월 30일~10월 9일)와 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10곳의 관광시설과 호텔의 입장료·숙박료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단 할인기간은 에버랜드에서만 할로윈 축제가 종료되는 11월5일까지 연장되며 시민카드를 신규발급 받거나 전월 이용실적이 충족돼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할인받을 수 있는 관광시설은 에버랜드, 대장금파크, 삼성화재교통박물관, 등잔박물관, 호암미술관, 마가미술관, 한터조랑말농장, 농도원목장, 청계목장, 리디자인호텔 등이다.

에버랜드의 경우 5만 4000원짜리 1일 이용권을 64% 할인된 1만944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백암면에 있는 한류드라마촬영·관광지인 대장금파크는 7000원인 입장료를 70% 할인된 2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교통박물관·호암미술관·마가미술관은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등잔박물관에서는 등잔꾸미기, 초 만들기 등의 체험을 절반 가격에 할 수 있다.

농촌체험농장인 한터조랑말농원, 낙농체험목장인 농도원 목장과 청계목장은 주말에 한해 체험비를 연령별로 할인해 준다.

동백에 있는 부띠끄 호텔인 리디자인호텔은 숙박료를 요일별로 50~65% 할인한다.

관광지별 할인기간과 할인율 등 자세한 내용은 투어용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는 시민의 날과 용인시의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시민들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리며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고 용인시민으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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