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전남도청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전남도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사업 발굴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제기획부(Economic Planning Unit)의 아마드 까말 와시스(Ahmad Kamal Wasis)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이 도를 방문,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경제기획부,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등 중앙부처와 그린테크놀로지 등 에너지공기업 간부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5일까지 5일간 한국을 방문, 산업부, 환경부, 에너지공단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협의하고, 에너지 신기술 기업과 환경산업 관련 기업을 시찰했다.
특히 전남에서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녹색에너지연구원, 폐 염전을 활용한 신안군 태양광발전소 등 에너지신기술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에너지밸리 등 에너지 분야 선진 시책을 소개하고 에너지신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우호협력을 통해 공동기술 개발과 연구사업 발굴 등 서로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매년 200㎿씩 대용량 태양광발전 쿼터를 배정해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2천㎿ 설비를 목표를 세우고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시작하고 있다.
전라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은 ㈜누리텔레콤, ㈜신호엔지니어링 등 지역의 5개 에너지기업과 함께 오는 10월 열리는 말레이시아 IGEM(국제 녹색기술 및 친환경 제품 전시박람회)에 참가해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