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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정미선의 TV 밖 뉴스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국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주요 발언 비디오 머그에서 모아봤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의원 : 오죽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통화하면서 한국이 대북 대화 구걸하는 거지 같다는 그런 기사가 나왔겠습니까?]
[이낙연/국무총리 : 네…. 김성태 의원님이 한국 대통령보다 일본 총리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의원 : 대한민국 국회에 6인조 사드 밴드가 있다는데 알고 있습니까? 밤이면 밤마다 사드 전자파는 싫어…. 그럼 밤이면 밤마다 김정은의 수소폭탄은 좋아요? 두 번 다시는 안보 가지고 장난치지 말도록 총리님께서 앞장서 주시고….]
[이낙연/국무총리 : 저도 그렇게 부탁드립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의원 : 탈원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기초연금인상, 비정규직 제로. 대통령이 무슨 산타클로스 할배라도 됩니까? 이건 입만 뻥긋하면 몇 조에서 수십조를 풀고 있으니….]
[이낙연/국무총리 : 그리고 복지정책 중에 아동수당 신설, 기초 연금 이상, 부양의무제 폐지 5개 정당 모두 공약을 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최순실 국정농단의 가장 큰 수혜자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최순실 국정농단의 큰 짐을 떠안은 것을 저희들도 불행으로 생각합니다. 어떻게 수혜자일 수 있겠습니까?]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 : KBS나 MBC에서 불공정한 보도 한 것 기억하시거나 본 게 있습니까?]
[이낙연/국무총리 : 음…. 잘 안 봅니다. 꽤 오래전부터 좀 더 공정한 채널을 보고 있습니다.]
▶ '일당백' 이낙연…야당 의원의 질문에 '남다른 내공(?)'으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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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 있는 CCTV 영상입니다.
손님 두 명이 상담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무언가 안으로 뛰어들어옵니다.
놀랍게도 야생 멧돼지가 두 마리나 출몰한 건데요, 대리점 안에 있던 사람들은 혼비백산 책상 위로 대피하기 바쁩니다.
멧돼지들도 우왕좌왕 대리점 안을 휘젓고 다니는데요, 그때 밖에서 누군가 가게 문을 슬쩍 열어놓자 이때다 싶었는지 그리로 냅다 도망칩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사살되었고 다른 한 마리는 산으로 도망갔습니다.
▶ "손님인 줄…" 휴대전화 대리점 침입한 멧돼지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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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애완견을 안고 있는 여성과 한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여성의 동거남인 외국인이 말다툼하던 남성을 엘리베이터 밖으로 세게 밀어냅니다.
자신과 동거녀에게 반려견의 목줄을 하고 다니라고 요구하는 남성을 밀친 겁니다.
이때 넘어진 남성은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진 상태입니다.
이 외국인 남성은 다른 주민들과도 애완견 문제로 여러 번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 : 애들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개를 목줄을 안 하고 있더라고요. (목줄을) 하고 나와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대뜸 영어로 심하게 격앙된 어조로 욕을 하시면서 무서워서 놀이터 잘 못 가요.]
경찰은 외국인 남성에게 폭행 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애완견 목줄 채워라" 이웃 간 시비…밀쳐진 60대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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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문과 씨름하고 있는 의문의 남성들, 결국 문을 여는 데 성공했는데, 대체 이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문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건 이상한 나무들.
알고 보니 고교 동창인 20대 4명이 부산 도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대마초 농장을 운영하다가 적발된 겁니다.
이들은 불법으로 재배한 대마를 인터넷 암시장에서 가상 화폐로 판매해왔습니다.
이들이 직접 재배한 대마는 무려 7,900명이 피울 수 있을 정도의 양으로 보관 중인 대마의 시가는 무려 4억 8천만 원어치에 달합니다.
▶ 도심서 대마 재배?!…인터넷 암시장 통해 가상화폐로 거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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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1위 생계형 건보료 체납 86만 세대
2위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
3위 미용실 요금 미리 고지
4위 국가유공자 자녀 혜택
5위 종교인 과세
송파 세 모녀처럼 월 5만 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못 낸 생계형 체납자가 여전히 많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월 5만 원 이하 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지역 가입자가 올해 6월 기준 86만 세대가 된다며 이들이 체납한 보험료가 1조 1461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SNS에서는 건보료는 소득 위주 부과체계로 바꿔야 한다 전수조사를 통해 정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자신의 소득을 숨겨 건보료를 제대로 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감시와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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