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새일센터 '굿잡 버스' 몰고 가 여성 56명 취업 돕는다

굿잡 버스 [대구시 제공=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18일 북구 홈플러스 칠곡점 앞에서 '굿잡(Good Job) 버스'를 운영하며 여성에게 취업 서비스를 한다.

추석을 앞두고 급히 인력이 필요한 기업 3곳이 현장면접으로 3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알에프(로봇청소기제조), 홈스토리생활(가사도우미), 제이수산(판매·가공보조)이 참여한다.

기업체 사정으로 현장면접에 참여하지 못하는 하나샌딩, 정우산업 등 6곳은 채용대행서비스로 24명을 뽑는다.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현장면접 외에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구인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을 무료 서비스한다.

센터는 상반기에 경력단절여성 890여명에게 일자리를 찾아 줬다. 두 차례 운영한 굿잡 버스에서 106명이 현장면접을 해 34명이 취업했다.

변수옥 대구시 여성회관장은 "육아와 살림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라면 누구나 굿잡 버스를 방문해 새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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