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사립유치원 휴업 철회 입장 번복..."18일 예정대로 휴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어제(15일) 정부와 만나 집단 휴업 철회 의사를 밝혔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한밤중에 입장을 번복해 다음 주 정상수업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한유총 임원진은 오늘 0시(16일)쯤 입장자료를 내고, 교육부와 만나본 결과 자신들의 요구안과는 큰 의견 차이를 느꼈다며 오는 18일 집회와 휴업은 원안대로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긴급 간담회 직후 이뤄진 교육부 관계자의 언론 인터뷰에 협상 내용이 전혀 담기지 않았다고 판단해 휴업 철회 결정을 번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 이후 두 차례의 집단 휴업 계획을 전격 철회한 지 불과 7시간여 만입니다.

한유총은 앞서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 반대 등을 내세우며 오는 1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집단 휴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고, 교육 당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혀 갈등이 이어져 왔습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