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교차 큰 가을 날씨…태풍 간접영향 강풍도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토요일인 16일 충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또 제18호 태풍 '탈림'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기온은 영동 17.5도, 청주 16.8도, 증평 15.7도, 충주 15.2도, 제천 13.5도, 괴산 1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도내 전역이 23∼26도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내일까지는 지역에 따라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 및 시설물 관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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