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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종로 연말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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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노선 일부 조정

서울시가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를 15일 밤 시작했다.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기존 8차로가 최소 4차로로 줄어드는 구간이 있어 교통난이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8월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흥인지문 교차로에 이르는 2.8㎞ 종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기존 8차로를 6차로로 축소하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전체 구간을 교차로를 기준으로 8개 구간으로 나눠 단계별로 중앙차로 포장공사(9월 15일~11월 10일)와 정류소 설치 및 안전시설 공사(9월 21일~11월 30일)를 한다.

시는 15일부터 공사 구간을 경유하는 총 67개 노선 중 405번, 471번, 701번, 710번, 9401번의 노선을 조정했다. 을지로입구역에서 종각역을 지나 세종대로 사거리로 도는 405번 버스는 을지로입구역에서 시청교차로로, 을지로 2가에서 종로 2가를 지나 종각역으로 도는 701번 버스는 청계천로를 따라 우회한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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