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꿈의 대결'로 불렸던 겐나디 골로프킨과 사울 알바레스의 맞대결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전과 달리 진정한 최고의 복서들 간 세기의 맞대결로 세계 권투 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37전 37승 33KO의 겐나디 골로프킨.
49승 34KO 1무 1패의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KO 머신'과 '복싱 천재'가 격돌합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전과 달리 진정한 '세기의 복싱 빅매치'입니다.
미들급 통합 챔피언 골로프킨에 전 슈퍼웰터급 통합챔피언 알바레스가 도전합니다.
한국계 혈통이어서 더 주목받는 골로프킨은 가공할 펀치력과 맷집의 소유자입니다.
게다가 2004 아테네올림픽 미들급 은메달을 목에 걸었을 정도로 기본기까지 탄탄합니다.
골로프킨이 이번 19차 방어에 성공하면 미들급 역대 최다 방어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섭니다.
[겐나디 골로프킨 / WBA·WBC·IBF·IBO 세계 미들급 통합챔피언 : 복싱사상 가장 큰 대전입니다. 이 경기로 복싱이 옛 영광을 되찾을 거라 믿습니다.]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의 역대 상대 중 최강자로 유일한 1패는 메이웨더에 당한 판정패입니다.
특히 51전을 치른 노련미에 파워와 스피드까지 갖춘 인파이터로 약점을 찾기 힘듭니다.
27살인 알바레스는 골로프킨보다 8살이나 어려 체력적으로도 유리합니다.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 도전자 : 무슨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KO를 예상할 순 없지만, 12회까지 절대 안 갈 겁니다.]
복싱의 진수를 선사하며 미들급의 제왕을 가릴 꿈의 대결에 복싱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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