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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코스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곳은 팔당호와 남한강을 끼고 있는 337번 도로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줄기가 만나는 팔당호 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퇴촌에서 시작되는 남한강 드라이브길은 모두 세 갈래. 천진암 계곡길을 따라가는 코스와 분원마을을 지나 남한강변 포장길을 달리는 코스,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를 따라가며 전원 카페에 들러 보는 코스가 있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분원마을 코스는 가장 재미있지만 올라가는 길이 폭도 좁고 굴곡이 심해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수양버들이 늘어진 호반과 속을 확 트이게 하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경치에 한눈을 팔았다간 갑자기 나타나는 굽이길에 깜짝 놀라기 쉽다. 야트막한 산길을 다 올라가면 분원리 마을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분원리의 별미, 붕어찜을 맛볼 수 있다.
퇴촌에서 양평으로 가는 308호 지방도로 길은 이색적인 전원 카페가 줄지어 서 있는 이색 카페촌이다. 수청리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게 되면 분위기와 맛으로 소문 난 카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꼭 특정 카페에 들어가 차를 마시지 않아도, 둘어보는 것만으로도 운치 있는 곳들이다.
jun0206@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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