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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국서 비트코인 투자펀드, 한순간에 "고객 돈 95%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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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한 한 펀드가 한순간에 고객 돈 수백 억 원을 날렸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2 인베스트먼츠'라는 펀드는 이달 초 중국의 가상화폐 규제 발표 직후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고, 전체 투자액의 95%가 사라졌습니다.

이 펀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2천600만 파운드, 우리 돈 39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해왔으며, 지난 1일 자사에 투자한 고객 돈 거의 전부를 잃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영국 금융감독당국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자금을 모으는 ICO 행위를 경고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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