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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영광고, 특별한 문학나들이 눈길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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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영광고, 특별한 문학나들이 눈길끌어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광고등학교(교장 임하규) 1~2학년 100명은 충북 보은 오장환문학관과 옥천 정지용문학관에 다녀왔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작가와 문학관을 직접 조사하는 '찾아가는 문학기행'활동을 통해 인기가 높은 시인 오장환과 정지용이 올해 만나보고 싶은 문학인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작품 속 다양한 작가들과 작품세계를 배우며 진행해 오던 문학나들이가 올해 6회를 맞았다. 이효석, 박경리, 이문열, 김주영, 조지훈, 김유정 등 다양한 문학관을 탐방하며 열일곱 소년 감성을 새록새록 키워왔다. 문학나들이를 인솔한 이라 교사는 '추억'이라는 특별한 테마로 학생들에게 여느 해보다 좀 더 특별한 문학나들이를 선물하려고 준비했다.

교대와 사범대를 희망하는 2학년 친구들을 보조 선생님으로 하여 학생들이 좋아할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였다. 문학관에서 지원하는 해설사 강의, 작품 탁본, 문학책갈피, 브로치 만들기 체험으로 문학적 지식을 쌓았으며,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작품 ,×퀴즈', 작품과 함께 '창의적 뿜뿜 베스트샷 찍기'와 '추억의 보물찾기'는 참여한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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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고, 특별한 문학나들이 눈길끌어

'작품 ,×퀴즈'에서는 작품에 대한 상식과 더불어 선생님 제기차기, 풍선 불어 빨리 터트리기 등의 이벤트게임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작품과 함께 '창의적 뿜뿜 베스트샷 찍기' 코너에는 많은 학생들의 창의력이 빛났다. 작가의 시 작품에 연을 구분하여 보물로 만들어 문학관과 생가에 숨겨두고, 문학관 구석구석을 누비며 보물을 하나씩 찾을 때마다 몸소 작가의 어린시절을 체험하였다.

문학나들이에 참여한 1학년 강완 학생은 "초등학교시절 소풍에서 해봤던 추억의 보물찾기를 고등학생이 되어 해보니 어린시절 생각이 나고 작품을 재밌게 접할 수 있어서 참신하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보조선생님으로 참여한 2학년 나○호 학생은 "활동지를 직접 만들고 기획함으로써 정말 선생님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 자신의 꿈인 교사에 한발 더 다가간 느낌이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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