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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 7.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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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떨어졌다. 또 연세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대폭 올랐지만 고려대는 크게 하락했다. 13일 수시모집을 마감한 서울대는 2496명 모집에 1만7978명이 지원해 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인 7.47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1739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모두 1만5546명이 지원해 8.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57명을 모집하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에는 2432명이 지원해 3.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전형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84.48대1)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의예과는 일반전형 7.37대1, 경영대는 일반전형 2.33대1로 나타났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2614명 모집에 5만2137명이 최종 지원해 19.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4.37대1의 경쟁률보다 대폭 상승했다. 연세대는 올해 논술 일정을 수능 이후로 옮기면서 수시 일반전형 지원자가 3만8004명으로 작년보다 1만4000명 넘게 증가했다. 연세대 일반전형 경쟁률은 55.64대1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3472명 정원에 2만5409명이 지원해 7.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인 22.03대1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고려대가 올해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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