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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수)

국민은행 `KB티몬적금`, 만기자금 티몬캐시 전환하면 5% 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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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돈되는 금융상품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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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인터넷은행에 대비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이 가운데 'KB티몬적금' 'KB 리브 간편대출' 'KB ONE ASIA(원아시아) 해외송금'이 대표적인 특화상품이다. 'KB티몬적금'은 지난달 17일 출시됐는데 금융과 유통이 만나 다양한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화상품이어서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과 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제휴해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월 3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적금상품이다. 우대이율 포함 최고 연 2.0%를 받을 수 있는 6개월제 적금이며, 우대이율은 티몬에서 금리우대쿠폰(0.3%포인트)을 발급받거나 KB국민은행 첫 거래(0.3%포인트) 고객인 경우 최대 연 0.6%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만기자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티몬캐시로 전환 신청하면 전환 금액의 5%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적금 계약기간 동안 티몬에서 KB국민카드로 일정 금액을 이용하면 전환 금액의 5%를 또 한 번 제공받을 수 있다. 예금이자 외에도 티몬캐시 전환 금액의 최대 10%가 추가 적립되는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10% 추가 적립된 고객에게는 전환 금액별로 1만원권 할인쿠폰을 최대 5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비대면 간편뱅킹앱인 '리브(Liiv)'를 전면 개편하고 리브 전용 대출 상품인 'KB 리브 간편대출'을 선보였다.

'리브 간편대출'은 KB스타클럽 골드스타 등급 이상이면 최고 300만원까지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쉽게 갚을 수 있는 소액 신용대출이며 고객들은 공인인증서 없이도 대출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아시아 지역 해외송금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ONE ASIA(원아시아) 해외송금'서비스도 최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 15개 국가의 110여 개 제휴 은행에 1일 이내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송금 방법은 처음에 한 번 은행에 직접 방문하면 사전송금 등록 후 가까운 국민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365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특히, 해외송금 시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건당 1000원으로 현재 시중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해외 수취인이 부담하는 중계수수료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10달러로 인하했으며,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송금을 수취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급변하는 해외송금시장의 변화에 따라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에 이어 다른 국가에도 확대 시행하고, 국내 해외송금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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