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고소장을 통해 국정원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치에 불법 개입하면서, 일부 극우단체와 손잡고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단체 파괴 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로운 사실과 증거를 추가해 원 전 원장 등을 다시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교조는 앞서 지난 2013년 원세훈 전 원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나, 당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결정이 났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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