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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교통대 “제2의 반기문 양성” 국제 교류 ‘청년비전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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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교류 중심기관을 조성하기 위해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적인 지도자가 퇴임 후 봉사활동이나 인재양성에 헌신하는 선진국 모델을 본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손을 잡았다. 교통대가 있는 충북 충주는 반 전 총장이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교통대는 다음달 11일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청년비전센터 현판식을 열고 개발도상국의 우수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 해외 유학 프로그램 확대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장학금 기금을 모금하고 세계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 전 총장은 현판식 행사가 열리는 당일 대학을 찾아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연다.

한편 대학 측은 교내 5500㎡ 터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센터 건물을 지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저개발국가의 청년 인재 교육, 국제교류 업무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구상도 갖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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