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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새달 3~5일 고속도로 통행료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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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미술관·고궁 개방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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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을 전후로 3일간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100% 면제된다. 공공 주차장과 4대 고궁, 국립미술관도 무료 개방된다. 주요 영화관은 임시 공휴일인 2일에 평일 요금을 받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 구입액의 5%를 깎아주는 한도는 최대 5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이주현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역대 가장 긴 명절 연휴 혜택을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내수 진작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다음달 3~5일 모든 고속도로를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X ‘역귀성’ 할인 기간도 지난해 4일에서 올해 6일로 늘어난다. 다음달 1~3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승객과 5~7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승객은 최대 40% 싼 가격으로 기차를 탈 수 있다. 가족 단위로 기차표를 끊으면 최대 반값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지방자치단체 공영주차장, 관공서, 공공기관 주차장 등 114만대 규모의 공공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국립현대미술관과 4개 고궁 및 종묘, 조선 왕릉 등 주요 문화 체험시설도 무료 개방된다.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도 면제된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영화관은 2일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개인이 살 때 기존에는 30만원까지만 5% 할인해 줬지만 다음달 31일까지는 5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도 가능하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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