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보호 최우선 '착한 치킨'… 1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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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제공 |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교촌치킨은 지난해 매출 2911억원을 올려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1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교촌이 장수할 수 있었던 배경의 하나로는 철저한 가맹점 상권 보호 정책이 꼽힌다. 교촌은 가맹점의 상권 보호를 최우선 영업 방침으로 삼고 신규 가맹점 개설 시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철저한 상권 보호 정책은 가맹점 경쟁력으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공쟁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자료에 따르면, 교촌치킨의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지난해 약 5억740만원으로 주요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아띠제도'라는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아띠'는 순우리말로 친구를 뜻한다. 즉, 본사가 가맹점과 항상 함께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주가 자신의 점포에 필요한 의견을 직접 내고 이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아띠 전담팀은 제품 품질 및 위생, 서비스 등 교육뿐 아니라 인력과 매출 관리 등 가맹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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