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건강 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폐섬유화 3단계 판정자 208명에 대해 다음달까지 구제 심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피해의 중증도 또는 지속성이 인정되면 1∼2단계 판정자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다. 4단계 판정자 1541명에 대해서는 11월부터 심사기준 마련을 위한 별도의 전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권위, 유엔에 北억류자 생사 확인 청원
국가인권위원회는 12일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의 생사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청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은 김정욱·최춘길·김국기 선교사와 탈북민 3명 등 모두 6명이다.
윤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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