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올해 에너지밸리 조성과 관련한 기업 250개를 유치하기로 계획했고, 이날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238개 기업을 유치했다. 총 투자 금액은 9561억원이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38개 기업 중 22개 기업은 수도권 소재 에너지 관련 기업이고, 전체 협약 기업 중 24개 기업은 에너지밸리에 선투자했다.
한전은 또 이날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한국드론협회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6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150개 ICT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투자와 업무협약은 에너지밸리 투자 유치 가속화와 한전의 청정에너지사업, 에너지 효율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3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에너지밸리가 국가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dori238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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