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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수시 원서 접수 내일 시작...6번 기회 잘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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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내일부터 시작해 닷새간 이어집니다.

올해는 대학 모집 인원의 74%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6번의 지원 기회를 잘 살려야 하는데요.

원서 접수 전 확인해야 할 전략들을 김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긴장 속에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들, 숨돌릴 새 없이 수시 지원 전략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우선 모의고사 점수를 통해 자신이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어디까지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능을 잘 보고도 수시모집에서 이른바 '납치'되는 일을 막기 위해섭니다.

[이재진 / 대학미래연구소장 : 9월 모평이 다소 어려워서 예전 성적보다 다소 안 나왔다고 해서 두려워서 지금까지 고민했던 대학을 내리려는 경향이 강한데 9월 모평은 모평일 뿐이고 수능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

6장의 수시 지원 카드 가운데 지원 대학의 하한선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안정 지원 대학을 정한 뒤 1~2곳을 소신 지원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또, 교과, 비교과, 논술 등 전형요소에 따른 자신의 경쟁력을 파악해 좀 더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만기 /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 : 내가 어떤 강점이 있는지, 교과에 강점이 있는지 종합인지 교과·종합이 안 되니까 논술에 강점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한 뒤 대학을 정해야 합니다.]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이 겹치면 실질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으니 잘 확인하고 지원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 원서 접수 사이트에 공통 원서와 자기소개서도 미리 입력해두면 서두르다 일어나는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원서 접수를 마치면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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