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프랑스 70대 가톨릭 신부, 아동 40명에 성범죄 혐의로 기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랑스의 70대 천주교 신부가 아프리카에서 사목하는 동안 4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 시간 오늘(10일)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알베르라는 이름의 74세 가톨릭 사제가 아동성범죄 혐의로 프랑스 오트루아르 지방의 퓌앙벨레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1992∼2002년 아프리카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의 한 학교 교장으로 일하면서 12∼14세의 미성년자 40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의 아동성범죄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신부의 아동성범죄 행각은 지난 3월 프랑스의 한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 보도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김태훈 기자 oneway@sbs.co.kr]

☞ [나도펀딩] 40년 만에 읽은 아들의 편지…한글 학교 돕기
☞ [VOICE 오픈] 아나운서와 기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뉴스
※ © SBS & SBS I&M.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