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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나토 총장 "北 무모한 행동…나토 포함한 국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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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해결책 우선한다는 입장도 강조

뉴스1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총장©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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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총장은 북한의 핵위협을 "무모한 행동"이라면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10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무모한 행동은 전 세계 위협이며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거기에는 나토 역시 포함된다"고 했다.

단 북한이 미국령 괌에 포위 공격 예고하며 공격의 나설 경우 나토 헌장 5조가 규정하는 집단 방위 의무가 작동하느냐는 질문에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대신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하면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문제는 외교적 해결책이 우선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긴장을 지난 2015년 이란과 서방세계 간의 핵협상과 같은 '외교적'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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