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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김진아 감독 `동두천` 베니스영화제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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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진아 감독의 VR(가상현실) 영화 '동두천'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VR 스토리(Best Virtual Reality story) 상을 받았다고 제작사 크레용필름이 10일 전했다. '동두천'은 1992년 미군에 의해 살해당한 한국 여성 성 노동자에 대한 12분 길이의 VR 다큐멘터리다. 관객이 주체가 되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VR 매체의 속성을 활용하면서 정치적 이슈를 감각적 경험의 세계로 이끈다. 이 작품은 13~14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하버드대를 거쳐 UCLA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하정우와 베라 파미가가 주연한 한미합작 영화 '두번째 사랑', 양자경·헨리 주연의 '파이널 레시피' 등을 연출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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