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중국 당국, 비트코인 거래소 운영 중단 명령"

연합뉴스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의 운영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식통 인터넷 금융 위험을 감독하는 중앙정부 부서가 지방정부에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차이신은 중국이 가상통화를 통제하기 위해 고삐를 계속 죄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내 주요 거래소인 OKCOIN(오케이코인), CHBTC(차이나BTC), 후오비 등 주요 거래소에선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를 위주로 30%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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