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에서 창설된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1940. 9. 17).[사진 독립기념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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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히며 "현행 10월 1일 국군의날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국군의 역사적 뿌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광복군 창설일을 국군 역사적 뿌리로 삼는 국군의 날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현행 국군의날은 1956년에 제정한 것으로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육군의 38선 돌파를 기념하는 의미로 정했다. 하지만 국군의 뿌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주권을 지킨 임시정부의 정식군대 광복군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8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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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해당 결의안에는 권 의원과 함께 민주당(이하 정당별 가나다 순) 강훈식·권미혁·김경협·김두관·김병관·김병욱·김종민·김철민·노웅래·문희상·민병두·박광온·박재호·박주민·박홍근·백재현·설 훈·소병훈·송기헌·신경민·신창현·안민석·어기구·유동수·이용득·이철희·이해찬·임종성·제윤경·조승래·홍의락 의원과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등 총 33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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