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달천강에서 80대 치매노인이 실종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전 11시 20분쯤 충주시 단월동 달천강변에서 A(83) 할머니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낚시를 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할머니는 지난 7일 오후 혼자 집을 나간 뒤 사라져 가족에 의해 경찰에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치매 증상을 보여왔다는 유족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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