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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주간펀드동향]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악화에도 자금은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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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에프앤가이드


최근 주식시장이 조정장세에 들어갔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4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주식형 펀드로의 자금도 순유입세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9월1일~7일)간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72% 하락한 2346.19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기간 개인은 422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심은 방향이 달랐다.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76% 하락했지만 전주 대비 58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덱스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진 영향"으로 풀이했다.

4주 연속 순유입세로 국내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50조원을 넘어섰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64%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이에 1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5.53%), 중남미(2.98%), 러시아(2.21%) 지역의 수익률이 견조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으로 분류되는 'NH-Amundi차세대성장동력목표전환형[주식]A'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은 한 주간 1.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평 펀드 중에서는 중남미주식으로 분류되는 'KB브라질증권자(주식)A'가 한 주간 6.29%의 수익률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한편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5조5300억원 증가한 248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손엄지 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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