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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마을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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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판매, 각종 체험부스, 동아리 공연 선보여

아시아투데이

아이들은 이음터 마을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직접 만들어 제품을 전시판매 하고 있다./제공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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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지난 9일 마을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제2회 마을장터가 열려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마을장터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이음터 마을학교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기획하고 마을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행사이다.

특히 아이들은 지금껏 이음터 마을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선보이고 마을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장터를 이끌었다.

장터에는 아이들이 이음터 요리스튜디오와 바리스타 과정을 통해 직접 만든 먹거리와 음료들뿐만 아니라 의류, 공예소품, 민화, 주얼리 등 친환경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전시·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 힐링요가, 팝업북 만들기, 종이접기, 보드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들과 동탄중학교 댄스동아리와 동탄중앙이음터 합창단, 시립 동탄어린이집 어린이 수화공연, 유치원생 밸리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공연들도 펼쳐졌다.

조난심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은 “마을이 주도적으로 개최한 행사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음터를 통해 배우고 생산한 것들을 마을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창의지성교육의 결정판인 이음터를 통해 학교와 마을, 사람을 하나로 잇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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