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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추석 황금연휴 반려동물과 호텔서 지내요"…애견 동반 가능 호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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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최장 10일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 여행을 계획하고 싶지만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 때문에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반려동물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호텔업계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용 객실이나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애견호텔이나 지인에 맡기는 등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휴가기간도 걱정 없이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애견 동반 숙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호텔 5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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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호텔 투숙 프로그램인 ‘오 마이 펫(OH MY PET)’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침대와 식탁·물그릇·가운 이외에도 배변봉투와 패드·장난감 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이곳에 보다 특별한 이유는 생일을 맞은 반려견에게 생일축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축하배너·꼬깔모자·리본·축하카드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모든 방에 반려동물을 한 마리(15kg 미만)까지 동반할 수 있고 객실 요금 이외에 약 20만원(1박 기준)이 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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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도 반려견 동반 상품인 ‘바우와우(BOW WOW)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이용 시 애견 사료 브랜드 ‘닥터독(Dr.Dog)’의 유기농 사료와 천연 소간 영양파우더·배변패드, 그리고 의류 브랜드 ‘펫 파라다이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반려견용 식기와 투숙견 전용 목걸이까지 대여해줘 따로 짐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예약은 최소 2일 전까지 해야 하며 한 객실당 앉은키 2피트(60.96cm) 이하의 반려견 두 마리까지 투숙할 수 있다. 다른 투숙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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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카푸치노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 카푸치노는 10kg 미만의 중·소형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바크룸(Bark Room)을 운영 중이다. 바크룸에는 친환경 자작나무로 제작된 침대와 장난감·치석제거기·옷 등이 비치돼 있고 욕실에는 반려견 전용 히노끼탕도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 카푸치노는 투숙과 동시에 기부를 실천하는 ‘공유가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데, 바크룸과 룸 서비스의 이용료 일부 역시 동물보호단체 KARA에 기부돼 유기견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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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남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산책을 할 수 있어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때문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가능 객실(총 4개·1층 위치)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객실에서는 ‘펫 프렌들리 룸 서비스(Pet Friendly Room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다. 식기와 배변패드·시트·배변 처리용 봉투·기본 쿠션을 제공하고 야채그라탕·햄 볶음밥 등 반려동물 전용 룸서비스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한 객실 당 반려동물 최대 두 마리(15kg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고, 1박당 5만원의 서비스 비용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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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더 펫텔
오직 반려동물을 위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더 펫텔을 추천한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 펫텔은 우리나라 첫 애완동물(개·고양이) 동반 전용 호텔로 지난 8월 오픈했다. 지상 10층 규모로 총 39개의 애견 동반 객실이 마련돼 있으며, 각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애견호텔, 애견용품점과 미용실, 전문 동물병원 등까지 갖춰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호텔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 테라스에 애견 전용 풀장이 있고,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조식과 브런치, 각종 음료를 즐기면서 애견에게 수제간식도 먹일 수 있다. 더 펫텔의 하루 숙박비는 약 3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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