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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의정부서 1조원대 웹툰 시장의 꿈나무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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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온라인 콘텐츠 수요가 폭증하면서 2019년 약 1조원 대의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웹툰 시장의 꿈나무학교가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 승태관서 문을 열었다.의정부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웹툰 도전 꿈의 학교'는 지난 9일부터 시작해 12월 23일 까지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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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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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공동체 대표 김재경교수와 학생들의 입학 선서식 [웹툰도전 꿈의학교=국제뉴스]

20명 정원에 무려 68명이 지원하면서 면접을 통해 선정하는 등, 뜻하지 않은 선발의 어려움 속에 한국 토종 영화, 드라마, 음악에 이어 '웹툰 한류'를 이끌어갈 꿈나무 20명이 선정됐다.

경기도 교육청 주최하고 너나들이 나눔공동체(대표 김재경)에서 주관하는 '나도 웹툰 도전 꿈의 학교'는 의정부 교육청 이선영 장학사를 비롯해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김숙경 실무단장은 "웹툰이 어린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서 그런지, 많은 학생들이 몰린 것 같다"며 "개교식서 웹툰 한류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나도 웹툰 도전 꿈의 학교'는 경기교육의 가치에 맞춰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교 밖 학교다.

개교식도 학생들이 진행하고 개교축사도 외부 인사를 배제하고 꿈의 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학생 대표 3명이 자축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색적이 개교식으로 문을 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온라인 콘텐츠 수요가 폭증하면서 10여년 전 일찌감치 시장을 형성, 웹툰 강국에 올랐다.

한국 토종 업체들이 거침없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운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까지 입지를 넓혀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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