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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강원도, 각 시군에 치매안심센터 확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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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노인인구27만6969명 중 치매 추정 약 3만명

뉴스1

치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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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강원도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에 따라 통합적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도내 노인인구는 27만6969명이며 치매추정인구는 약 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 의료비 및 간병부담 등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심리·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격차 없는 평등 의료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기존 보건소에서 소규모로 운영하던 치매상담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대해 치매사업을 위한 별도의 독립공간을 구성하고 대상자의 전체 돌봄 경로를 관리할 치매 전문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시군별 지역여건을 고려해 시설 증·개축, 리모델링 등을 통해 올 하반기 추진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설치를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강원도광역치매센터(강원대학교병원 위탁)와 연계해 치매질환 상담 및 전문적 진료가 어려운 10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치매원격 진료사업을 자체 추진 중이다.

또 타 시도 치매지원센터 벤치마킹을 통해 강원도형 치매지원센터 설립 추진방안을 구상 중이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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