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듀카브'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지난 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듀카브' 발매 1주년 기념 스페셜심포지엄에서 마이클 웨버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보령제약


보령제약이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스페셜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의 전문의가 참석했다. 정형진 보령제약 상무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011년 발매부터 카나브패밀리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는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을 소개했다.

문정근 가천의대 교수는 '새로운 피마사르탄 암로디핀복합제(듀카브)'라는 주제로 듀카브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듀카브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대 3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 및 89.4%의 반응률을 보였다.

문정근 교수는 "최근 ARB와 CCB복합제가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피마사르탄 암로디핀복합제는 주목할 만한 치료제"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섹션으로 'SPRINT study' 저자이자, 심혈관질환 관련 세계적 석학인 뉴욕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 소속 마이클 웨버((Michael A. Weber)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마이클 웨버 교수는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내용의 저서인 SPRINT study 공동 저자다.

웨버 교수는 강연을 통해 "연령에 관계없이 혈압 치료의 목표는 수축기혈압(SBP)기준 130mmHg를 새로운 기준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2제 이상의 약제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ARB와 CCB복합제, ARB와 이뇨제 복합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ARB 계열인 피마사르탄과 CCB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발매 1년을 맞는 듀카브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듀카브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해 준 처방의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듀카브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는 최근 강조되는 적극적인 혈압관리에 필요한 치료제로, 처방의들의 치료옵션은 물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미 인턴기자 rose@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