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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北, 무기 수준 핵물질 제조...시리아와 화학무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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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금지된 핵 활동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시리아와 화학무기에 관해 협력하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AP통신은 8명으로 이뤄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 제재 전문가 패널이 이런 내용을 담은 대북 제재 이행 상황 보고서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패널은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무기 수준의 핵분열성 물질 제조 같은 금지된 핵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풍계리 핵실험장과 평산 우라늄 광산 건설·유지·보수 등도 금지된 핵 활동 사례로 꼽았습니다.

이어, 북한이 시리아에서 "금지된 활동에 관여하고 있다"며, 특히 금지된 화학무기와 탄도미사일, 재래식 무기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현행 대북 제재 이행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핵심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며 추가 제재 필요성을 내비쳤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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